부산시청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시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관련 정보 및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정보망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공연을 보기 위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혼선을 막고 안전 정보 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 누리집과 관광 포털 ‘비짓부산’에서 함께 운영되며 영문으로도 지원된다.
정보망의 핵심은 ‘관광불편 신고센터’다. 부산시는 대규모 행사 때마다 지적되는 ‘바가지요금’ 사례를 막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부산역 등 주요 관문과 공연장 인근에 정보무늬(QR코드) 안내 배너를 설치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숙박·음식점 등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행위와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는 공연장 주변의 도시철도 연장 운행 및 증편 정보과 주차장·물품보관소·병원·약국 등의 위치, 다중인파 행동요령 및 폭염 대응 수칙 등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한편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오는 21일까지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가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관광 안내와 짐 보관·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BTS 음원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체험존과 K뷰티존 등도 들어선다.
웰컴센터 운영 기간 부산역 광장에는 5m 높이의 ‘K팝 리스너 부기’ 조형물이 설치된다. 공연 당일에는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지역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역 2층 버스킹 광장에서는 밀양백중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 밀양아리랑 예술단 공연 등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공연인 만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부산’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