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전사한 레바논 군인의 유족들이 베이루트에서 열린 장례 행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은 이란이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명령이 내려지는 즉시 이란을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이 상황 평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테러 정권은 또다시 테러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대한 공격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방공망을 가동해 발사된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지난 4월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발효된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겨냥한 첫 미사일 공격이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이스라엘이 재보복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