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단독]잠실 시위대, 여자 핸드볼 주니어팀 대표도 소지품 검사···“양말 벗겨야하는 거 아니냐” 선 넘는 발언도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6·3 지방선거 관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나흘째 봉쇄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경기장 출입을 한때 저지하고, 소지품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유튜버는 "이런 식으로 문 들었다 열었다 하면 기준이 없는거야. 아건 선관위가 범죄 저질러 못 들어가는 거야. 이거 누가 판단해. 왜 이걸 문제 삼는 사람한테 뭐라 해" 라며 출입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한 남성 참가자는 " 양말 벗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가 경찰 등이 "미성년 선수들인데, 성적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물러섰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단독]잠실 시위대, 여자 핸드볼 주니어팀 대표도 소지품 검사···“양말 벗겨야하는 거 아니냐” 선 넘는 발언도

입력 2026.06.08 11:27

수정 2026.06.08 21:16

펼치기/접기
  • 하주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시위 참여자 일부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있다. 하주언 기자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시위 참여자 일부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있다. 하주언 기자

6·3 지방선거 관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나흘째 봉쇄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경기장 출입을 한때 저지하고, 소지품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쯤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이 출입을 위해 경기장 앞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그러나 경기장이 시위대 등에 봉쇄된 탓에 곧바로 들어가지 못했다.

대표팀 관계자가 “24일에 세계선수권 있는데 목요일부터 경기장에서 훈련을 못했다”며 “경기장 안에 공과 선수들 신발이 있어서 (출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잠실 시위대, 여자 핸드볼 주니어팀 대표도 소지품 검사···“양말 벗겨야하는 거 아니냐” 선 넘는 발언도

시위대가 대표팀 출입을 막아서며 소란이 벌어졌다. 경찰이 현장 통제를 하며 출입 관련 협의를 하는 가운데 시위대 중 일부는 “전국적으로 문제되는 상황인데, 한번 들어가면 다른 사람 들어갈 수 있지 않냐” “공이 여기밖에 없냐” “공 몇 개 갖고 옵니까”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유튜버는 “이런 식으로 문 들었다 열었다 하면 기준이 없는거야. 이건 선관위가 범죄 저질러 못 들어가는 거야. 이거 누가 판단해. 왜 이걸 문제 삼는 사람한테 뭐라 해” 라며 출입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한 남성 참가자는 “(선수들) 양말 벗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경기장에 들어갔다가 양말에 뭔가 숨겨서 나올 수 있다는 취지로 보였지만, 경찰 등이 “미성년 선수들인데, 성적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물러섰다. 한 여성 참가자도 “여기 범죄 현장이다”라며 출입을 반대했다.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선 “미성년애들한테 소리지르지 마라” “선수들 고생시키지 말고 들여보내라” 등 출입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며 협의한 끝에 선수들은 10시20분쯤이 되어서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선수들은 필요한 물품을 챙긴 뒤 10시24분쯤 경기장을 나섰다. 그러자 시위대는 선수들이 챙긴 물품을 일일이 열어보며 검사하기 시작했다. 시위대는 봉쇄 시위가 시작된 이후 경기장 내 편의점 물품 반입·반출 시 물품을 일일이 검문하는 등 자체 검색을 하고 있다. 시위대의 검문검색이 끝난 뒤 선수들은 현장을 떠났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