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자계예술촌이 오는 13∼20일 선보이는 ‘산골공연 예술잔치’ 홍보포스터.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산골 마을에서 예술축제가 열린다.
영동군 용화면 자계예술촌은 오는 13∼20일 ‘산골공연 예술잔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현대 사회에서 양극화로 더욱 소외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계예술촌 전시공간 교실풍경에서 진행된다.
축제에는 전미영(설치), 이윤엽(목판화), 나규환(조소), 전진경(회화)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연극, 마당극, 음악회 등 무대공연도 펼쳐진다.
축제는 2주에 걸쳐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원예 체험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창작 체험, 서커스벌룬쇼 등을 선보인다. 창작집단 옆집사는연극장이의 연극 <고양이와 나>, 인형극단 누렁소의 <손님> 등 다양한 연극공연도 펼쳐진다.
둘째날인 20일에는 체험, 놀이, 마켓 마당 등이 자계예술촌 곳곳에서 열린다. 공연자와 관객이 일대일로 만나 우주를 주제로 상상력을 나누는 공연 ‘우주극장’도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자계예술촌이 직접 준비한 무료 잔치국밥이 제공된다.
축제 관람료는 공연 감상 뒤 느끼고 감동한 만큼 내는 자발적 ‘후불제’다.
자계예술촌은 2002년 옛 자계초등학교(용화면 자계리)에 자리를 잡고 다양한 예술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예술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