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남부 공습에 맞서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관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침략”이 계속될 경우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혁명수비대는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앞서 미국이 이란 남부 항구 도시 시리크의 통신 탑 1개와 물탱크 2개를 공습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미군이 이란의 방공망, 지상 관제소, 감시 레이더 시설을 대상으로 타격을 실시했으며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격은 전날 미군 헬기가 격추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날 오전 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