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월드컵 거리 관람 행사와 고객 혜택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는 모습. KT 제공
서울시가 오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체코전 응원 행사를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과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 월드컵 경기 응원은 한국 조별리그 경기인 체코전(12일 오전 11시), 멕시코전(19일 오전 10시), 남아공전(25일 오전 10시)에 맞춰 진행된다.
응원 참가자들이 모이는 시간과 출근 시간대가 맞물려 광화문광장 일대와 세종대로, 종로 일대 주요 도로와 인근 지하철역·버스정류장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광화문·종로 일대에 출근하는 시민들은 평소 출근 시간대보다 여유 있게 이동계획을 수립하고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 혼잡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광화문광장 경기 응원 배치도. 서울시 제공
행사 당일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는 응원 참가자들은 폭염 피해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양산·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지만,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공·2022년 카타르 대회 16강이었다.
광화문광장 경기 응원은 대한축구협회와 KT,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경기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의 대형 미디어월 2기와 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주최 측은 행사장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료 지원체계와 폭염 대응 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471-3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