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태어난 아기판다와 어미 판다 아이바오. 에버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가 세 번째 출산에 성공했다.
에버랜드는 10일 “아이바오(만 12세)가 지난 3일 암컷 아기 판다 1마리를 낳았다”며 “현재 어미 판다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아빠 러바오(만 13세)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몸무게 171g으로 태어났다.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국내 세 번째 판다 자연 번식 사례다.
성공적으로 출산에 성공한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는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돌봄을 받고 있다.
아이바오는 최근 수면 시간이 늘고 식사량이 줄어드는 등 임신 가능성을 보여 지난달 26일부터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하며 집중 관리를 받아왔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이다.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자연 번식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의 변화가 실제 임신과 상상 임신일 때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 출산 직전까지 임신 여부를 확진하기 어렵다.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가 스스로 걷고 면역력을 갖춰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개 전까지는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일기와 일상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