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오는 12~14일 청원구 오창읍 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는 ‘제16회 반딧불이 곤충축제’ 홍보 포스터. 충북도 제공.
충북농업기술원이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도심 속 생태 축제를 연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오는 12~14일 3일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제16회 반딧불이 곤충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민들에게 산업곤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기원은 축제 기간 야간 반딧불이 관찰을 중심으로 곤충 만지기, 어린이 세미나 등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곤충 모자 만들기, 천연염색, 비단벌레 공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부스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야간 반딧불이 체험’이다. 매일 오후 8~10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2000명으로 제한한다.
입장 인원의 50%는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하고, 나머지 50%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인형탈 버스킹과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13~14일에는 ‘나의 꿈은 멋진 곤충학자’, ‘부지런한 꿀벌’을 주제로 한 어린이 세미나가 열린다.
조은희 충북농기원 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민 모두가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곤충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농기원은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조성하고 곤충산업을 육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