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서 28박 이상 체류 50팀 모집
제주 외 거주자 대상 최대 60만원 지원…도내 농어촌서 경험하는 특별한 한 달
제주 농어촌 한달살기 홍보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도가 농어촌 ‘한 달 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폭삭(충분히) 쉬멍(쉬면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에게는 제주 농어촌 마을에서 장기체류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농어촌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규모는 모두 50팀이다.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올해 11월22일까지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28박 이상 머물며 자유롭게 제주를 즐기면 된다. 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주 여행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홍보해야 한다.
1인 1팀에게는 30만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팀에게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가자는 여행이 종료된 후 숙박확인서, 숙박 결제 영수증, 항공권 영수증, SNS 홍보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jejulife@ijto.or.kr)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서약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와 공사는 ‘제주 한달살이 지원 사연’과 ‘제주에서 보내고 싶은 한 달’에 대한 여행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주 농어촌마을에서 직접 살아보며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와 이직 준비자,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제주 이주와 장기체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도가 실시한 평가에서 기본시설·안전관리·범죄예방·위생관리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