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 중인 트로피, 18K금 5.029kg 구성
현재 금값 시세로 계산하면 9억원 상당
기타 문화·역사적 가치 포함땐 ‘310억’ 추산
우승국, 시상식서 원본 든 이후 도금 복제품 받아
월드컵 트로피. 게티이미지코리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FIFA 월드컵 트로피 가격은 얼마나 될까.
11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8㎝, 무게 6.175㎏으로 제작됐으며, 이 중 18K 금이 5.092㎏을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일 오전 기준 18K 금 시세(g당 약 17만6200원)를 적용할 경우 월드컵 트로피의 금값은 약 9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전문가들은 현재 월드컵 트로피의 문화적·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최소 약 2000만달러(약 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어떤 국가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국가 원수와 우승국 선수, 코치진 등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국은 시상식에서 원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만 시상식 종료 직후 FIFA가 회수하고, 이후 도금된 복제품이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