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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유럽 순방 중 청와대 참모회의 주재…14일 밤 선관위·투표용지 사태 논의

2026.06.12 02:31 입력 2026.06.12 07:29 수정 로마 | 정환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9시에 열리며 이 대통령은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청와대 참모들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순방 기간 중 국정 운영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현지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안건은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마련한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및 제도 개선 추진 계획’과 민정수석실이 준비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검·경 합동 수사본부 발족 상황’, 경제수석실이 마련한 ‘외환·금융시장 동향 및 물가 관련 대책’으로 회의에서는 해당 안건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귀국하는 이 대통령은 귀국 다음날인 19일에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는 통상 목요일에 열리지만 해외 출장 일정을 감안해 금요일인 19일에도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19일 회의 주제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체계 점검’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귀국 즉시 회의를 통해 민생과 국민안전을 1순위로 챙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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