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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에 ‘러시아의 날’ 축전 “모스크바 정책 철저히 지지…언제나 러시아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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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내 "모스크바의 대내외 정책을 철저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축전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전했다.

북한은 2024년에 이어 작년에도 러시아 국경일 하루 전 김 위원장의 축전 발송 사실과 경로를, 이튿날에는 내용을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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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에 ‘러시아의 날’ 축전 “모스크바 정책 철저히 지지…언제나 러시아와 함께할 것”

입력 2026.06.12 09:05

  • 심윤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둔 지난해 9월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둔 지난해 9월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6월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내 “모스크바의 대내외 정책을 철저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축전 전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언제나 러시아 연방과 함께 하려는것은 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이며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조·로관계(북·러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며 진실하고 헌실적인 동지적 신뢰 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는 조·로(북·러) 두 나라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의무와 정의의 이념에 충실함으로써 획득한 자부할만한 결실”이라며 ”우리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형제적인 러시아인민이 가는 앞길에 언제나 성공과 승리만이 있기를 축원한다”며 “당신(푸틴 대통령)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축전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전했다. 북한은 2024년에 이어 작년에도 러시아 국경일 하루 전 김 위원장의 축전 발송 사실과 경로를, 이튿날에는 내용을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바 있다.

축전 전문은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노동신문은 ‘정의와 진리를 위해 힘차게 매진하는 러시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러시아 국경절을 소개하며 “지금 러시아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위협과 도전을 짓부시고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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