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맨 오른쪽)이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과달라하라=사진공동취재단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역전골에 환호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리고 황인범 선수와 기뻐하고 있다.
경기가 끝나자 홍명보 감독과 김진규 코치가 환호하고 있다.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황인범의 도움을 받은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이다. 축구대표팀은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이어간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승점 3)에 이어 조 2위(승점 3, 득실 -1골)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