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출국금지했다.
1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법무부는 최근 합수본 요청에 따라 노 전 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합수본은 전날(11일)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 선관위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엔 노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허 전 사무총장, 각 지역선관위 위원장·사무국장 등 총 10여명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합수본은 압수수색에서 투표용지 인쇄 계획서와 회의록, 예산서 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