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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과 이란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종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 합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MOU 서명식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합의가 성사된다면 '이슬라마바드 합의'로 명명될 MOU 서명식을 이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선발대가 이미 제네바로 출발했으며, 서명식 일정 등을 정하기 위한 막판 조율이 이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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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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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이란, G7 회의 앞두고 MOU 서명 가능성”

입력 2026.06.12 20:59

  • 백민정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어업 산업에 관한 선언문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어업 산업에 관한 선언문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이르면 오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MOU 서명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G7 관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합의할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과거에도 합의가 진전을 보이는 듯했지만,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G7 관계자는 양국이 포괄적 최종 합의보다는 우선 MOU 형태의 잠정 합의를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서명식 장소로는 제네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G7 정상회의가 오는 15~17일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만큼, 합의 일정이 정상회의와 맞물려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네바는 에비앙레뱅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종 문서 작업만 남았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 대신 JD 밴스 부통령이 서명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도 미국 정부가 제네바에서 이란과의 합의 체결 행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미국 공군의 C-17 수송기 4대가 서명식 관련 장비 수송을 위해 유럽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국 모두 아직 최종 합의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여서 실제 서명식 개최 여부는 막판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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