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육 농가 35곳 중 29곳 폐업
청주시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내년 2월 개 식용 전면 금지를 앞두고 충북 청주지역 식용 목적 개 사육 농가의 폐업률이 8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식용 목적 개 사육 농가 35곳 가운데 29곳이 사육을 종료, 폐업률이 83%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9곳 중 16곳은 시설 철거까지 완료했다.
청주시는 아직 폐업하지 않은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 폐업을 독려하고 있다.
농가가 전업하거나 폐업하면 사육 규모 등을 고려해 폐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농장 시설 잔존가액을 보전하며 시설 철거 비용도 지원한다.
청주시는 조기에 폐업할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차등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개 식용 관련 영업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