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1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무마 의혹 관련 허위공문서작성 등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도 과천 2차종합특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권창영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이 전 지검장은 15일 오전 9시11분쯤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사무실로 들어섰다. 이 전 지검장이 특검 조사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검은 이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그는 2024년 10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사보고서를 사후에 수정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무죄 나오는 판례가 많은데 그런 것을 참조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하달하는 등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 전 지검장을 상대로 김 여사 사건의 수사보고서를 수정한 경위 등을 묻고, ‘윗선’이 개입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