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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UFC 종합격투기 경기의 한 출전자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를 모욕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UFC 헤비급 선수인 조시 호킷은 이날 데릭 루이스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경기장에서 한 인터뷰에서 돌연 "미셸 오바마는 남자다. 그렇지 않나, 미국?"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날 열린 'UFC 프리덤 250' 대회에서 루이스는 2라운드 만에 KO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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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UFC 출전 선수 “미셸 오바마는 남자” 황당 주장

입력 2026.06.16 08:13

수정 2026.06.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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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폐막식에서 옥타곤에 서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폐막식에서 옥타곤에 서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UFC 종합격투기 경기의 한 출전자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를 모욕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UFC 헤비급 선수인 조시 호킷은 이날 데릭 루이스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경기장에서 한 인터뷰에서 돌연 “미셸 오바마는 남자다. 그렇지 않나, 미국?”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날 열린 ‘UFC 프리덤 250’ 대회에서 루이스를 2라운드 만에 KO로 제압했다. 이후 진행자가 소감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회를 개최한 것에 감사를 표한 뒤 미셸 여사를 언급한 것이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는 수년째 ‘미셸 여사는 남자’라는 음모론을 내놓고 있다. 호킷의 이날 발언은 오바마 부부에 대한 근거없는 음모론을 공개석상에서 언급하며 이들을 모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호킷의 황당 발언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다들 내가 ‘표현의 자유’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알겠지만 이런 난센스는 싫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WP에 “호킷은 강인함과 상대 선수를 압박하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그의 문제 발언에 대한 입장은 내지 않았다. CNN방송은 호킷이 미셸 여사를 모욕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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