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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개표소에 2명씩 출입 허용, 모든 과정 생중계”···경찰과 협의 내용인지는 불분명

2026.06.16 14:40 입력 2026.06.16 14:44 수정 김태욱 기자    박민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시위대가 봉쇄 중인 잠실 개표소 현장에서 “(대한체육회) 단체별로 2명씩 들어가 순차적으로 물건을 갖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 주장이 경찰이나 체육회 측과 협의가 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장 대표는 이날 개표소가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전산 장비에 대해서는 일체 손을 대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경찰이 강제 진입을 시도한 경기장 출입과 관련해 시위대와 대한체육회 측을 중재해 봉쇄를 일부 해제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대한체육회 종목 단체들은 경기장 내 사무실에 출입해야 한다며 공권력 투입을 요구해왔다.

장 대표는 중재 과정에서 시위대 요구를 수용했다. 장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경기장에) 들어가겠다”며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갖고 나오는 물품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부 진입 시 영상 생중계를 하겠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우리도 원하는 것을 끝까지 결과로 만들어내려면 한분이라도 더 많은 국민의 마음 얻는 게 중요하다”며 “지켜보시는 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정말 대한민국 미래 지키고 민주주의와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모였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끝날 때까지 질서 정연하게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오늘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거나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 있어도, 저희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워서 재선거를 이루고 특검도 통과시키고 선거제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개혁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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