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청년 대상 ‘등산해 듀오’ 개최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며 공감대 쌓아
구, 매달 이색적인 소개팅 개최할 계획
일러스트|AI IMAGE
젊은 미혼 남녀가 이번에는 산을 오르며 소개팅을 한다.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몇 명의 청년들이 마음에 맞는 연인을 찾을지 주목된다.
서울 관악구는 7월 5일 관악산을 오르며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돕는 등산형 소개팅 프로그램 ‘등산해 듀오’를 본격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의 대표 명소이자, ‘기운 맛집’으로 소문난 관악산을 무대로 펼쳐진다.
‘등산해 듀오’는 등산과 만남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한 공간에서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누는 일반적인 소개팅과 달리, 참가자들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관악산 등반 과정에서 구간별 로테이션 대화, 미션 등을 참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성향과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산 정상에서는 휴식을 취하면서 함께 밥을 먹으며 교류를 이어간다.
신청 대상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출생한 청년 1인 가구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녀는 7월 1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된다.
구는 ‘등산해 듀오’ 이후 8월에는 같이 요리하며 교류하는 ‘요리해 듀오’ 등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를 매개로 한 ‘듀오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럭키 관악산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인연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년 등 1인가구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악구만의 특색 있는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