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엑스 갈무리
파라과이가 강호 독일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이를 기념해 임시 공휴일을 전격 선포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며 임시 공휴일 지정 사실을 발표했다.
페냐 대통령은 공휴일 지정 포고령을 공개하며 “오늘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은 투혼과 믿음,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국민의 힘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선수들의 값진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라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공휴일 지정 포고령에 서명하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또한 “대표팀이 국민에게 엄청난 기쁨을 선사하고, 수백만 명의 파라과이 국민을 다시 하나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치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파라과이는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독일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