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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5·18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을 일으킨 서울 배재고 야구부와 경기를 치렀던 <불꽃야구2> 제작진이 해당 경기를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제일고 야구부 학생들은 시민을 짓밟는 군사정권의 만행을 현장에서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불꽃야구2> 제작진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 치러지고 촬영한 경기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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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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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혐오 논란에… ‘불꽃야구’ 배재고 편 유튜브 공개 안 한다

입력 2026.07.01 20:26

수정 2026.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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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5·18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을 일으킨 서울 배재고 야구부와 경기를 치렀던 <불꽃야구2> 제작진이 해당 경기를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불꽃야구2>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은 1일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배재고 관련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았고, 이에 6일 방송 예정이던 ‘배재고’편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3일 저녁 8시 ‘성남고’편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불꽃야구2>는 프로야구 은퇴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팀 ‘불꽃 파이터즈’와 아마추어 및 프로 2군팀 간의 경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예능이다. 불꽃 파이터즈와 배재고의 경기는 지난달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당시 SBS플러스를 통해 중계됐고, 스튜디오시원은 경기 내용과 출연진의 대화 등을 포함해 편집한 방송 내용을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 광주제일고전 도중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텀블러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날짜 ‘5/18’을 강조하고, 1987년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문구 ‘책상에 탁!’을 사용하면서 민주화운동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이 열린 광주 지역 학생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을 외친 것이 알려지자 ‘지역 혐오’ 논란이 확산됐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제일고 야구부 학생들은 시민을 짓밟는 군사정권의 만행을 현장에서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불꽃야구2> 제작진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 치러지고 촬영한 경기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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