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관계자 등이 3일 오후 후진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 발생한 서울 서초구의 한 매장 앞에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태욱 기자
서울 서초구 논현역 인근에서 차량이 후진하다가 인도를 넘어 매장 유리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
서울 서초소방서·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50분쯤 논현역 인근의 도로에서 후진하던 아반테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인근 가게 유리벽에 충돌했다.
사고로 가게의 유리가 깨지면서 가게 안에 있던 고객과 행인 등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건물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 일부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부상 정도가 경미해 자력으로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사고 현장 인근 건물의 주차관리 직원이다. 경찰은 A씨가 고객 차량을 대신 운전해 이동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A씨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주·약물 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초구청 관계자 등이 3일 오후 후진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 발생한 서울 서초구의 한 매장 앞에서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