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복숭아 ‘진한 분홍색’만 골랐다면 손해…표면에 ‘이 점’ 많을수록 달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복숭아 ‘진한 분홍색’만 골랐다면 손해…표면에 ‘이 점’ 많을수록 달다

입력 2026.07.04 09:00

수정 2026.07.04 09:02

펼치기/접기
좋은 복숭아를 고르려면 꼭지 주변이 크림색인지 확인하고, 좌우가 균형 잡힌 둥근 모양을 고르며, 표면의 과점을 참고한다.  프리픽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좋은 복숭아를 고르려면 꼭지 주변이 크림색인지 확인하고, 좌우가 균형 잡힌 둥근 모양을 고르며, 표면의 과점을 참고한다. 프리픽이미지

복숭아가 본격적인 제철을 맞으면서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는 방법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흔히 색이 진할수록 맛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색보다 꼭지 주변 색과 모양, 표면의 작은 점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복숭아를 고를 때 표면보다 꼭지 주변을 먼저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잘 익은 복숭아는 꼭지 주변이 녹색이 아니라 크림색이나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꼭지 부위에 초록색이 많이 남아 있으면 아직 충분히 익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복숭아의 모양도 중요한 기준이다. 미국 조지아대학교(UGA) 협력확장센터는 좌우가 균형 있고 둥글게 잘 발달한 복숭아가 생육 상태가 좋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가운데 봉합선(골)이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친 과일은 씨가 갈라지는 ‘핵할(核割)’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색도 무조건 진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농업·천연자원센터(UC ANR)는 복숭아의 붉은 빛은 품종과 햇빛 노출 정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붉은색 자체가 당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오히려 바탕색(배경색)이 녹색이 아닌 크림색이나 노란빛으로 변한 복숭아가 성숙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조언한다.

또 복숭아 표면에 주근깨처럼 작은 점이 많은 게 당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농업인과 채소소믈리에로 활동하는 에노모토 후사에는 현지 생활매체에 “복숭아 표면에 주근깨처럼 보이는 작은 점(과점)이 많이 나타난 과일은 상대적으로 당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햇빛을 충분히 받은 복숭아는 광합성이 활발해 당이 더 잘 축적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과점(果點)이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나는 품종도 있어, 농가에서는 과점이 많은 복숭아를 당도가 높다고 여긴다. 과점은 복숭아가 호흡하는 기공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잘 자란 과실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다.

만약 덜 익은 복숭아를 샀다면 곧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 실온에서 1~3일 정도 후숙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복숭아는 저온에 오래 두면 향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먹기 직전 1~2시간 정도만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좋은 복숭아를 고르려면 꼭지 주변이 크림색인지 확인하고, 좌우가 균형 잡힌 둥근 모양을 고르며, 표면의 과점을 참고한다. 복숭아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들기 때문에 여러 개를 손으로 눌러 확인하기보다는 눈으로 상태를 살펴 고르는 것이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