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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만화영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목소리와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강희선씨가 4일 별세했다.

1996년부터는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 방송도 맡았다.

강씨는 서울 1~8호선, 부산 1~4호선 목소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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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짱구 엄마 목소리 연기한 성우 강희선씨 별세

입력 2026.07.04 09:19

  •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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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선 성우가 2024년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TVN 유튜브 화면 갈무리

강희선 성우가 2024년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TVN 유튜브 화면 갈무리

만화영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봉미선) 목소리와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강희선씨가 4일 별세했다. 향년 만 65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쯤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에서 태어난 강씨는 중경고와 서울예전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입사해 1980년 방송 통폐합으로 KBS 성우 15기가 됐다.

강씨의 첫 더빙 애니메이션은 <빨간 머리 앤>이었다. <베르사유의 장미> <공각기동대> <캡틴 플래닛> 작업에도 참여했다. 1980년~1990년대 <주말의 명화< <토요 명화>에서는 샤론 스톤과 미셸 파이퍼, 줄리아 로버츠, 니콜 키드먼의 목소리도 연기했다.

1996년부터는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 방송도 맡았다. 강씨는 서울 1~8호선, 부산 1~4호선 목소리를 맡았다.

강씨는 젊은 세대에겐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과 맹구 역할로 유명하다. 2021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짱구 극장판 녹음을 14시간 이상 진행했다고 한다.

유족은 1남1녀(안은석 본필름 대표·안지선 화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은 6일 오전 7시40분, 장지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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