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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면 끝?… 제주, 여름밤 즐길 야간 관광 콘텐츠 늘어난다

입력 2026.07.07 10:25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인근의 제주 로컬 티하우스 회수다옥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인근의 제주 로컬 티하우스 회수다옥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

여름철 제주 여행객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상점과 관광지가 대부분 오후 6시 전후 문을 닫아 밤 시간대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인근의 제주 로컬 티하우스 회수다옥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맡김차림’에서는 제주에서 자란 차와 제철 식재료로 만든 티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거나 적은 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중문과 서귀포 일대의 야간 관광 명소도 여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루나폴은 여름철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야간 전용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로, 조명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천지연폭포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최근 관람로 조명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오후 8시 이후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새 단장을 마친 천체투영실에서는 제주 자연환경과 천문자원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여름철에는 해가 길어 여행을 여유롭게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며 “차 한잔과 함께 중문·서귀포 일대의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즐기며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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