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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 그 순간으로…라틴 리듬 타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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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은 그룹 아이들이 지난 6일 라틴팝으로 그려낸 서머송 '김미 댓 러브'가 수록된 미니 9집 <위 메이드>를 발표했다.

멤버들은 "처음에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했던 순간으로 돌아가보자는 마음을 담아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했다.

아이들은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9년이라는 활동기간 동안 여러 시도를 하면서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지난 2월 발표한 '모노'처럼 '좋은 음악'이라는 본질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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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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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 그 순간으로…라틴 리듬 타고 ‘컴백’

입력 2026.07.07 20:13

수정 2026.07.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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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서머송 ‘김미 댓 러브’ 앞세운 앨범 ‘위 메이드’로 돌아온 아이들

그룹 아이들(i-dle)이 지난 6일 라틴팝으로 그려낸 서머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uv)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들(i-dle)이 지난 6일 라틴팝으로 그려낸 서머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uv)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좋은 음악’이라는 본질에 집중
경쾌한 드럼·서정적인 멜로디
“모든 사랑·모든 것 존중 의미
여름의 이열치열 색깔 살렸다”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은 그룹 아이들(i-dle)이 지난 6일 라틴팝으로 그려낸 서머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uv)가 수록된 미니 9집 <위 메이드>를 발표했다.

멤버들은 “처음에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했던 순간으로 돌아가보자는 마음을 담아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했다.

아이들은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9년이라는 활동기간 동안 여러 시도를 하면서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지난 2월 발표한 ‘모노’처럼 ‘좋은 음악’이라는 본질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김미 댓 러브’는 중남미지역 전통 리듬을 살린 라틴팝 댄스곡으로 느리지만 경쾌한 드럼 소리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했다. 아이들의 이전 곡들보다 한층 대중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멤버들은 “과거 ‘덤디덤디’와 ‘클락션’ 같은 여러 서머송을 냈는데, 다양한 여름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 이번에는 뜨거운, 이열치열 느낌의 음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지난 2월 발매한 곡 ‘모노’ 가사에서 성소수자들을 언급하며 퀴어 커뮤니티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번 곡 뮤직비디오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담아내며 소수자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소연은 “이번 앨범은 모든 사랑, 모든 것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누군가 힘을 얻었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김미 댓 러브’를 비롯해 멤버 우기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리듬 앤드 블루스(R&B) 발라드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선공개곡 ‘크로’(Crow), 일상 속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그린 ‘모닝’(Morning) 등 5곡이 수록됐다.

아이들은 올해 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싱코페이션>을 진행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 공연을 했고,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양일간 공연으로 8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메인 스테이지에 선다.

우기는 “스타디움 투어는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팬분이 와주셨다”며 “한국어를 모르는 팬분들이 모두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불러주시는 걸 보고 언어는 달라도 음악이 팬들을 연결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민니는 “롤라팔루자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굉장히 영광”이라며 “투어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로 멋진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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