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운영
둘째·넷쨰주 목요일 상담프로그램도 운영
서울 성동구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찾은 관계자가 얼음 생수를 점검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고정 일터 없이 현장을 다녀야 하는 필수 노동자와 이동 노동자를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다. 토요일 운영 시간은 평소 쉼터 이용자의 약 70%가 이용하는 시간대에 맞췄다.
구 관계자는 “주말에도 쉼터를 개방해 폭염 기간 이동 노동자의 건강권 및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는 폭염에도 쾌적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얼음 생수도 제공한다. 개인 휴게실 내에 안마의자를 비치했으며, 휴대전화 충전도 가능하다.
쉼터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마다 오후 2~5시까지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주는 노무 상담을, 넷째 주는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제공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담 예약은 방문해 미리 예약해도 되고, 성동구청 홈페이지 신속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필수·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토요일 확대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