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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거리 두기 나선 학교···전북교육청 ‘쉼표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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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교육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사용 제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스마트폰 쉼표학교' 4개년 운영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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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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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거리 두기 나선 학교···전북교육청 ‘쉼표학교’ 운영

입력 2026.07.08 13:48

압수·통제 대신 자율 조절 중심 운영···하반기 시범학교 5곳 선정해 단계적 확대 추진

전북교육청은 8일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쉼표학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은 8일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쉼표학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제공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교육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사용 제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스마트폰 쉼표학교’ 4개년 운영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다. 반면 학교별 스마트폰 사용 규정과 지도 방식은 제각각이어서 일선 학교에서는 통일된 기준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최근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일률적인 압수나 통제보다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법과 자율에 기반한 사용 기준 마련 △스마트기기를 대체할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3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칙 개정 예시안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학교는 이를 토대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별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되는 시간에는 놀이와 독서, 체험활동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공청회와 사업설명회를 거쳐 시범 운영을 맡을 ‘준비학교’ 5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준비학교는 학생생활규정 개정과 대체 프로그램 운영, 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 운영 성과 분석 등을 수행한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참여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운영 사례를 표준화해 ‘전북형 디지털 균형교육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영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폰 쉼표학교의 목적은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문화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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