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인평동의 한 주택 담장 안에 있던 나무가 지난 8일 도로 쪽으로 쓰러져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도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집중호우와 관련한 안전조치 신고 11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주택 침수와 나무 쓰러짐이 각각 3건, 낙석 1건, 기타 4건이다.
지역별로는 문경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동·영주 각 2건, 상주 1건이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집계 결과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문경 106.6㎜, 영주 80.5㎜, 봉화 59.9㎜, 상주 42.7㎜ 등이다.
상주·영주·문경·예천과 봉화 평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