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시장 체험형 문화 프로젝트 ‘포방터 다IT소’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홍은동 포방터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험형 문화 프로젝트 ‘포방터 다IT(잇)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 기획됐다. 매달 새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시장을 장보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게 목표다.
첫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포방터시장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요리 클래스’다. 11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등 총 4회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8월에는 외국인 및 가족 대상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포방터시장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유경희 포방터시장 상인회장은 “체험이 소비로 이어져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주 포방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상인과 고객이 소통하는 가운데 방문하는 즐거움을 드리는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