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가프로젝트 대응 본격화
기업 투자부터 정주여건까지 전방위 지원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8일 시청에서 삼성 113조원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 투자 행정지원 추진단’ 첫 회의를 주재하며 범부서 행정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삼성의 113조원 규모 투자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맞춰 충남 아산시가 범부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지원에 본격 나섰다.
아산시는 ‘삼성 투자 행정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상시 운영되며 김범수 부시장이 단장을 맡는다. 기획예산, 인허가, 기업지원, 도시개발, 교통, 정주여건, 홍보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범부서 대응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지난 2일 발표된 삼성의 113조원 투자 계획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투자 효과를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공장 설립 등 각종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또 기존 개발사업과 협력사 유치를 연계해 추가 투자도 끌어낼 계획이다. 지역 인력 확보와 교통망·전력 공급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문화·체육·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복합 민원과 각종 인허가를 처리해 기업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부서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 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삼성 투자 효과를 추가 기업 유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