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청주시 무심천이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로 흙탕물이 크게 불어나 있는 가운데 무심천 하상도로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운동장 침수 등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청주지역 학교 3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청주 용아초등학교와 운호중학교, 운호고등학교 등 3개교가 이날 휴업을 결정했다.
용아초등학교는 집중호우로 인해 본관과 강당에 누수가 발생했으며, 운호중과 운호고는 운동장 침수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휴업 조치했다.
이외 도내 학교에서도 시설물 피해가 잇따라 보은 동광초 병설유치원은 교실이 침수됐고, 보은 충북생명산업고 역시 정문과 교실에 물이 들어찼다. 청주 남이초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비막이 통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운천초, 증평여중, 진천중 등 곳곳에서 운동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교육 당국이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