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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과 소통하는 몽골, 한반도·동북아 평화에 더 큰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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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몽의 핵심광물 협력에 관해선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기술 및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광산 개발에 함께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생형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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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과 소통하는 몽골, 한반도·동북아 평화에 더 큰 기여 기대”

입력 2026.07.09 11:33

  • 민서영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의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의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공개된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MONTSAM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몽골은 한국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가까운 동반자이자 동시에 북한과도 오랜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매우 특별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이러한 몽골의 외교적 자산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몽골이 개최하는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 대화’는 역내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열린 울란바타르 대화는 동북아 안보·에너지·환경 등 전통·비전통적 안보 이슈를 다루는 국제회의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남북 교류 확대와 관계 정상화, 그리고 단계적 방식의 비핵화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몽의 핵심광물 협력에 관해선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기술 및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광산 개발에 함께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생형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저는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님과 정상회담을 통해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양국 인적 교류 50만명을 달성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며 “양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익을 늘리기 위해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하고 영사 협정도 추진하는 등 인적 교류 50만 시대를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기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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