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광주일고 이어 5·18 단체도 배재고 품었다···“봉황대기 출전 기회를” 선처 호소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광주일고 이어 5·18 단체도 배재고 품었다···“봉황대기 출전 기회를” 선처 호소

입력 2026.07.09 11:34

수정 2026.07.09 11:36

펼치기/접기

광주일고 사과·화해 과정 고려

“5·18 정신은 배제 아닌 포용”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학생과 교장·교직원·학부모 그리고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안장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6.07.06 강윤중 선임기자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학생과 교장·교직원·학부모 그리고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안장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6.07.06 강윤중 선임기자

5·18 단체들이 5·18민주화운동 조롱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선처를 호소했다.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한 반성과 화해 과정을 고려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 기회를 달라는 취지다.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9일 입장문을 내고 배재고 학생들의 봉황대기 출전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배재고 학생들이 보여준 진심 어린 성찰과 변화의 의지를 충분히 헤아려달라”며 “이들이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현명하고 따뜻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과거의 잘못을 마주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용기는 역사를 과거에 박제된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어 “5·18 정신의 핵심은 배제가 아닌 포용에 있다”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성숙한 시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배재고 학생들에게는 “이번 일을 계기로 5·18의 숭고한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며 화합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를 외쳤다. 스포츠공정위는 지난 1일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잔여 경기 몰수패를 결정했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 6일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배재고는 지난 8일 스포츠공정위에 이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