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동구 운연동에서 창고에 고립된 근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고 있다. 인천시 소방본부 제공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창고에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9일 오후 1시까지 비 피해 신고가 1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명구조 1건, 토사낙석 1건, 도로 침수 9건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남동구 운연동에서 도로 침수로 창고에 고립된 60대 여성과 70대 남성 등 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 남동구 도림동의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계양구 작전동 경인고속도로 하부 토끼굴도 침수돼 차량이 통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 경계를 강화하고 전 직원에게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51㎜, 부평구 43.5㎜, 옹진군 승봉도 3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