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장 인프라 선진화, 유지관리 체계 구축 기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관계자가 지난 2월 모로코에서 천연 잔디 그라운드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KCL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천연 잔디 그라운드(NPS)’ 공인 평가 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KCL은 FIFA의 엄격한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 세계적인 공인 시험기관들과 동등한 수준의 시험 역량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CL이 FIFA 공인 시험기관으로 국내에서 직접 필드 테스트를 하게 돼 천연 잔디 축구장 운영기관과 관리 주체는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평가와 자문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천연 잔디 축구장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도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인증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소비자와 기업, 그리고 국가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영역”이라며 “KCL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시험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전폭 지원하는 한편, 선수들과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은 스포츠 시설의 시험·평가, 표준화 및 국제 인증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육상연맹(World Athletics),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하키연맹(FIH), 국제럭비연맹(World Rugby), 국제축구연맹(FIFA) 인조 잔디 공인 시험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