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3번째)이 지난 5월 19일 서울 강동구 농협서울본부에서 개최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하는 양파 팔아주기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추진한 양파 수급안정대책으로 양파 도매 가격이 크게 회복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상등급)은 지난 5월 평균 kg당 570원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8일 기준으로 1022원까지 회복됐다. 앞서 양파는 올해 양호한 작황으로 생산량이 늘고 지난해 재고량이 많았던 영향이 겹치면서 가격이 폭락해 농가들이 큰 피해를 봤다.
이에 농협은 정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지난달부터는 882억원 규모의 가격회복 대책을 시행해 왔다. 농협은 양파 수매 등을 위한 무이자 자금 편성, 해외 판로 확대, 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