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시내 외곽의 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에 진입하면서 9일(현지시간) 요르단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요르단국영통신을 인용해 정부 대변인 발표를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요르단군이 고도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으며 왕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국영통신은 요르단군이 이란의 미사일 8대를 요격했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미사일은 요르단 내 미군기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역내 미군기지를 상대로 공격을 감행했다. 요르단뿐 아니라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 등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
쿠웨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방공망을 가동해 3대의 탄도 미사일과 한 대의 크루즈 미사일, 10대의 드론을 요격했으며 한 명이 잔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