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사진)이 종편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영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성금은 허 화백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지원에 쓰인다.
2019년 시작한 <백반기행>은 전국 각지의 밥상과 지역 음식을 조명하며 인기를 끌었다. 허 화백의 건강 문제로 지난달 21일 353회 방송을 끝으로 7년 만에 종영했다. 허 화백은 1974년 데뷔해 <식객> <타짜> <각시탈> <오! 한강> 등을 그린 대표적 만화가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2004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기부했고, <식객> 수상 상금에 인세를 더해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