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200㎜ 넘는 호우에 침수 피해 속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충북 일부 지역에 2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9일 주민 대피와 고립,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에서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 우려로 주민 210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보은군 수한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주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200㎜ 넘는 호우에 침수 피해 속출

입력 2026.07.09 21:27

수정 2026.07.09 22:31

펼치기/접기

영주서 70대 급류에 실종…시설 피해 256건, 열차 운행 차질도

주말 최고 36도 폭염·열대야…다음주 중반 장맛비 다시 내릴 듯

충북 일부 지역에 2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9일 주민 대피와 고립,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북 영주에서는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KTX와 일반 열차 수십대가 지연 운행됐으며, 한강버스 운항도 일부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영주 풍기읍 남원천에서 A씨(76)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생활지원사와 잠시 강변에 나왔다가 실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68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전국에서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총 256건(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 225건 중 수목이 쓰러진 사례가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 침수 48건, 토사 유출 24건, 맨홀 피해 11건 등이었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주택 21채가 물에 잠기고 파손 사례가 4건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와 공장 침수, 하수도 막힘 등 피해도 잇따랐다.

경북에서는 홍수특보와 산사태주의보가 연이어 내려졌고 낙석 피해도 발생했다. 영강 수위가 한때 홍수경보 기준을 넘어서면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충북에서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 우려로 주민 210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보은군 수한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주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충남에서는 부여와 금산을 중심으로 농경지 12.03㏊가 물에 잠기고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이어졌다. 경기 평택 팽성읍에서는 한 빌라 옆 옹벽이 무너져 주민 7명이 대피했다. 오산에서는 궐리천 범람 우려로 인근 반지하주택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궐동 지하차도 진입도 통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호우로 KTX 26편과 일반 열차 32편이 지연 운행됐다. 서울에서는 한강버스 선착장 8곳 중 잠실, 뚝섬, 서울숲, 옥수, 압구정 등 5곳 운항이 일시 중지됐다.

10일 낮부터는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도 33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밤사이 기온도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 아침 최저기온도 22~27도로 높아 밤낮없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발효됐던 폭염특보가 11일에는 중부지방, 이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밀려나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