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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숯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충북 진천군에 숯산업을 활용한 관광시설이 들어섰다.

허현미 진천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참숯힐빙센터는 숯 생산과 힐링, 관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산림문화 공간"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전통 숯가마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숯힐빙센터의 이용 요금은 일반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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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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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만 숯 관광자원 됐다…충북 진천군, 참숯힐빙센터 개장

입력 2026.07.10 11:10

  • 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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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백곡면에 조성한 참숯힐빙센터 전경.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백곡면에 조성한 참숯힐빙센터 전경. 진천군 제공.

‘숯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충북 진천군에 숯산업을 활용한 관광시설이 들어섰다.

진천군은 백곡면에 침숯힐빙센터를 조성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1층 건물 2동(전체면적 1260㎡)규로모 핵심 시설인 숯가마 15기를 비롯해 휴게공간, 탈의실, 샤워실, 일반·장애인 화장실, 가족실, 매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업비는 46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숯가마는 친환경 숯 생산과 온열 찜질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숯을 생산하는 작업자들의 동선과이용객들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15기의 숯가마에서 참숯을 구워내 초고온부터 고온, 중온, 저온까지 이용객 취향에 맞는 찜질을 제공한다.

진천군은 이 시설에 숯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열을 샤워실과 화장실 온수 공급에 재활용하는 ‘폐열회수장치’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참나무를 구울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최신 집진시설도 갖췄다.

진천군이 이 시설을 조성한 이유는 지역의 숯산업을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서다.

백곡면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교우촌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참나무 숯을 굽기 시작하면서 숯 산업이 시작된 곳이다. 이곳은 전국 최대 참숯생산지로 전국 숯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허현미 진천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참숯힐빙센터는 숯 생산과 힐링, 관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산림문화 공간”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전통 숯가마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숯힐빙센터의 이용 요금은 일반 1만5000원이다. 진천군민은 할인가인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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