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올림픽공원 봉쇄 ‘올다르크’, 경찰 출석···“자유민주주의 지키는 대가 기꺼이 치를 것”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대한체육회·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입을 막아서 일명 '올다르크'로 불리는 여성이 경찰에 출석했다.

박 변호사는 "올다르크는 대한민국 헌정 수호의 불꽃"이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시민을 업무방해죄로 엮는 적반하장을 즉시 중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대한체육회 측이 겪은 업무상 어려움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근본적인 원인은 선거법상 근거 없이 올림픽공원 시설을 점유한 선관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도 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올림픽공원 봉쇄 ‘올다르크’, 경찰 출석···“자유민주주의 지키는 대가 기꺼이 치를 것”

입력 2026.07.10 17:45

  • 김태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을 막은 ‘올다르크’ A씨가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을 막은 ‘올다르크’ A씨가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대한체육회·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입을 막아서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 잔다르크)’로 불리는 여성이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증거 보전을 위해 출입문을 막아섰던 것 뿐이지 특정 정치인·정당을 위한 일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오후 4시30분쯤부터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체육회 관계자 등의 출입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앞서 A씨는 오후 4시10분쯤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선거관리위원회의 증거보전 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개표소를 막아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칙·절차를 지키지 않고 검증이 진행되면 결론이 무엇이든 설득력이 있겠나”고 했다.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을 막은 ‘올다르크’ A씨가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을 막은 ‘올다르크’ A씨가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그는 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대가가 필요하다면 저도 그 대가를 기꺼이 치르겠다고 결심했다”며 “그게 게이트를 지키던 날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체육단체가 업무마비 상태인데 다음에도 같은 행동을 할 생각인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A씨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린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박주현·김종철 변호사 등도 이날 회견에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A씨 혐의의 책임이 선관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올다르크는 대한민국 헌정 수호의 불꽃”이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시민을 업무방해죄로 엮는 적반하장을 즉시 중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대한체육회 측이 겪은 업무상 어려움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A씨 혐의의)근본적인 원인은 선거법상 근거 없이 올림픽공원 시설을 점유한 선관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도 했다. 황 대표도 “의로운 투쟁을 한 올다르크를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로서 왔다”며 “반드시 저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을 막은 ‘올다르크’ A씨가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을 막은 ‘올다르크’ A씨가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