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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느라’ 7개월 된 아들 방치해 영양실조로 사망···아동학대살해 혐의 20대 부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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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장기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은 1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A씨와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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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느라’ 7개월 된 아들 방치해 영양실조로 사망···아동학대살해 혐의 20대 부부 구속

입력 2026.07.10 18:51

수정 2026.07.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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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섭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대전경찰청 전경.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 전경. 대전경찰청 제공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장기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은 1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A씨와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영아가 숨진 상태로 이송됐다”는 병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두 사람을 구속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아이가 영양실조와 탈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소견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들 부부는 뚜렷한 직업 없이 생활하면서 아이를 장시간 집에 홀로 두고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을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영아 생존에 필요한 돌봄을 장기간 방기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범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방임한 사실은 일정부분 인정했지만, 살해 고의성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된 부부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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