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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노가 왜?”···거제시장, 리센느 발언 논란에 “일상적으로 쓰는 방언” 입장문

입력 2026.07.10 22:01

수정 2026.07.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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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출신 원이 꾸준히 고향 홍보 활동 해

정치적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 적절하지 않아”

변광용 시장, SNS에 ‘성숙한 소통 문화’ 당부

변광용 거제시장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변광용 거제시장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최근 논란 대상이 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라는 표현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시장은 10일 SNS에 ‘리센느 무섭노가 왜?’라는 글을 올려 “해당 표현은 경남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걸그룹 리센느는 거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멤버 원이가 거제시 출신이다. 원이의 ‘무섭노’라는 표현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불거지자 거제시에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는 민원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변 시장이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원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수한 거제 사투리와 일상적 거제 풍경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고향 거제를 알려왔으며,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무불별한 확산과 과도한 비난은 당사자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변 시장은 이어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와 함께 거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이의 ‘무섭노’ 표현 논란은 경남지역 한 방송사 PD가 SNS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해당 표현을 두고 의문문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이는 것이 ‘일베식 말투’라고 규정하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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