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호르무즈 의존도 ‘0’으로”···UAE의 ‘결단’ 새 항만 건설 ‘돌파구’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유 물류기업 DP월드가 UAE 동쪽 해안에 새로운 항구와 컨테이너 터미널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두바이의 간판 물류 허브 제벨알리항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불확실성이 큰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한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제벨알리항 운영사인 DP월드는 푸자이라에 새 다목적항을 개발하고 푸자이라에 있는 기존 항구에 새 터미널을 만들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호르무즈 의존도 ‘0’으로”···UAE의 ‘결단’ 새 항만 건설 ‘돌파구’

입력 2026.07.14 07:11

수정 2026.07.14 08:31

펼치기/접기
  • 전현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푸자이라 인근 해안에 유조선들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푸자이라 인근 해안에 유조선들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소유 물류기업 DP월드가 UAE 동쪽 해안에 새로운 항구와 컨테이너 터미널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두바이의 간판 물류 허브 제벨알리항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불확실성이 큰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한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제벨알리항 운영사인 DP월드는 푸자이라에 새 다목적항을 개발하고 푸자이라에 있는 기존 항구에 새 터미널을 만들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식통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 이후 중동 최대 물류 허브인 제벨알리항의 물동량이 90∼95% 급감해 DP월드가 대안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UAE의 석유 수출입은 대부분 칼리파항과 제벨알리항을 통했는데, 이들 항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새 항만이 건설되면 전쟁으로 통항에 차질이 빚어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UAE로 들어가거나 빠져나올 수 있게 돼 오만만에서 DP월드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다. 푸자이라에서 육로로 두바이나 아부다비 등 다른 UAE 토후국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정부 당국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구성하고 자금 조달을 할지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회사 한 고위 관계자는 빠르면 1년 반 안에 새 항구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국자들은 넓은 경제자유구역과 물류 창고, 산업시설이 나란히 있는 제벨알리항이 새 항만으로 전면 대체되거나 축소되는 게 아니라 새 항만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사니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여부와 관계없이 이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0’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해협 재개방 이후에도 새로운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