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티젠 콤부차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별도 개인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대만 매체 보도가 나왔다.
중국시보는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쯔위가 JYP와 개인 전속계약을 갱신하는 대신 지난해 11월 설립된 가족 회사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쯔위는 이달 초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맥주 록 페스티벌에서 솔로 공연을 할 당시 JYP 소속 매니저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트와이스 쯔위’라는 활동명이 아닌 본명 ‘저우쯔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쯔위는 지난해 6월 대만에서 어머니와 함께 워너뮤직의 범중화권 담당 대표를 지낸 음반 기획자 천쩌산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천씨가 향후 쯔위의 개인 활동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쯔위는 2015년 방영된 앰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같은 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의 ‘중화민국 국기’를 들었다가 중국에서 대만 독립 지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대만인의 반중 정서를 자극한 이 사건은 당시 총통 선거에서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의 당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