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강원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강릉의 한 밭에서 100세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엎드려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국은 폭염 속에서 밭일을 하던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는 A씨를 올해 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