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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건태 VS 무소속 한동훈, 보완수사권 맞짱 토론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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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맞짱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한 의원을 향해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 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왜 필요한지, 검찰이 왜 수사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하나하나씩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제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 제의에 스스로 '이재명 대장동 변호인'이라는 이건태 의원님이 민주당 대표 선수로 응해주셨다"며 "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에 앞장선 분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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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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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건태 VS 무소속 한동훈, 보완수사권 맞짱 토론 성사

입력 2026.07.17 10:54

  • 박순봉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맞짱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한 의원을 향해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 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왜 필요한지, 검찰이 왜 수사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하나하나씩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제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 제의에 스스로 ‘이재명 대장동 변호인’이라는 이건태 의원님이 민주당 대표 선수로 응해주셨다”며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에 앞장선 분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한 의원은 “민주당 김한규·송영길 의원, 유시민 평론가까지 모두 거절하시길래 중요한 토론이 성사되지 않나 했는데 다행”이라며 “감정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생산적인 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김한규 의원 등 보완수사권 폐지하자는 민주당 의원님들, 비겁하게 자기들이 장악한 안방 법사위에서 자기들끼리 논의하겠다고 숨지 말고, 저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국민들 앞에서 공개토론’ 하시지요. 요청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자 김한규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방송은 말싸움 좋아하시는 한동훈 의원님이나 하시라”며 “국회에서 법안도 발의하고 일을 하시지요. 법안을 구체적으로 심사해야지, 언제까지 국회에 안 들어오고 장외에서 말싸움만 하시렵니까”라고 맞섰다.

송영길 의원도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 내부에서 한동훈과 제대로 토론하겠다고 붙는 사람이 없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송영길 의원이 토론에 나서면 어떻겠냐”고 적었다.

이 의원과 한 의원은 모두 검찰 출신이다. 이 의원은 사법연수원 19기, 한 의원은 27기다. 두 의원은 향후 토론 시기, 장소를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한 의원은 공개토론을 요청하면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언급하며 “(해당) 방송에서도 언제든 토론 방송 가능하다고 하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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