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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천황’ 탄생, 이번에도 좌절···일본 의회 왕위 계승법 개정, 일왕 성별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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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일본 의회가 17일 왕위 계승 관련 법을 개정했지만, 여성의 일왕 즉위는 허용하지 않았다.

AFP통신은 이날 일본 참의원이 왕위 계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은 15세 이상의 먼 방계 남성 친족을 황실에 복귀시키는 내용과 여성 황족이 평민과 결혼한 뒤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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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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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천황’ 탄생, 이번에도 좌절···일본 의회 왕위 계승법 개정, 일왕 성별은 그대로

입력 2026.07.17 12:23

수정 2026.07.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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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여성 황족 평민과 결혼 후 왕족 신분 유지 등 담겨

남성에 한정된 ‘천황 성별’ 관련 조항은 미포함

2020년 나루히토 일왕이 왕세제 지위를 얻은 친동생 후미히토가 왕위 계승 1위인가 됐음을 알리는 ‘릿코시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년 나루히토 일왕이 왕세제 지위를 얻은 친동생 후미히토가 왕위 계승 1위인가 됐음을 알리는 ‘릿코시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의회가 17일(현지시간) 왕위 계승 관련 법을 개정했지만, 여성의 일왕(천황) 즉위는 허용하지 않았다.

AFP통신은 이날 일본 참의원이 왕위 계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은 15세 이상의 먼 방계 남성 친족을 황실에 복귀시키는 내용과 여성 황족이 평민과 결혼한 뒤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국화 문장(菊花紋章)의 옥좌, 즉 천황 자리는 여전히 남성에게만 허용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여론조사에서 여성 일왕을 지지하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함에도 이번 개정안에는 관련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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